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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실무 강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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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60기 이정옥] 60기이정옥 - 우리라는 이름으로... 네오비교육팀 / 2020.01.06

      흔치는 않지만

살다가 어느 날  뭔가로 심하게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유튜부에서 호기심에 무심코 네오비 강의를 처음 듣던 날이 그랬다. 

대학 2학년 이후 처음이었다.




못쓰는 손글씨로 먹지가 붙은 계약서를 쓰던 때에 중개업을 시작해

컴퓨터,인터넷을 모르면 중개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지금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한 지역에서 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침체속에 이직을 생각하며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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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긴 시간 해 오던 중개업이었는데 '역시 나한테 중개업은 안맞아'하면서

새삼스럽게 내적성에 맞는 직업이 뭘까, 나이들어서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중개업에 대한 의욕도 없어져 가고

자존감은 바닥을 긁을 만큼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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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임감은 있어서 지회 회직자의 자리를 중간에 그만 두어

민폐를 끼치기는 싫다는 핑계와, 또 과감하게 문을 닫을 용기도 나지 않아

공인중개사로서 최소한의 노력은 한답시고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근근이 면피를 하던 중이었다.


그 와중에 조영준 교수님의 동영상을 보게 된 것이다.

'중개업 성공 비밀폭로...무조건 망하는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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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강의가 개설되기를 기다렸지만

서울강의 수강신청의 기회가 오자 많이 망설여졌다.

'할까, 말까.....'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용기를 내어

수강신청을 했지만 막상 개강날이 다가오자 또 망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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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는 부끄럽고 안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오픈 강의와 첫 강의를 빠지고 두 번째 강의날...

그날도 고객과의 상담이 길어져 강의 시간에 늦어버리자

갈등을 하다가 늦게 강의에 참석을 했다.  강의를 들으며 '오길 잘했다...'

오랫만에 의욕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내가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말을 안하면 아무도 모를테니

초보의 심정으로 처음부터 다시 배워보자...'이제부터 나는 초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면 개업공인중개사임을 밝히지 않고 끝까지 배워 볼 참이었다.

그 생각이 얼마 가지는 못했지만...


생전 만들어 본 적 없는 인포그래픽을 만들면서 중개업을 한 것 빼고는 나를 알릴

다른 것이 없다보니 결국 스스로 중개업을 하는 중임을 밝힐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밝히고 싶지 않았던 경력을 밝히고 나니 덜 부끄러우려고 열심을 냈던 것 같다.




의욕만큼 체력이나 실력이 따라 주지는 않아서 따라가기 바쁜 시간이었지만

엄마가 잘 다져 놓으신 사무실에서 편히 시작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일해 오며

변화하는 중개업시장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의지도 없이

타성에 젖어 '...때문에, ...탓에...' 만 찾던 나의 무너진 자존감과 게으름, 무능함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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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그저 일반적인 명함이 싫어서 명함이며, 블로그에

내가 써 넣었던 문구가 '퍼스널 브랜드' 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알고 나니 나를 표현하는 브랜드에 대한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았다.

 

키워드의 중요함과 키워드를 추출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안일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됐고

올 해 안에 지역 DB를 꼭 만들어야 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만큼 내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생기자 고객과 상담을 할 때도 확신을 가지고 브리핑을 하게 되었다.


2016년에 시작은 했으나 제대로 관리가 안되서 있으나 마나 했던 블로그를

어떻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지를 배우고 따라 하다보니 블로그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고

블로그를 보고 전화오는 횟수가 많아지고 계약까지 이뤄지는.. 불과 몇개월전에는 상상만 했었던

기적같은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브리핑시간은 브리핑을 위한 자료를  준비하면서

지엽적으로만 알고 브리핑했던 그간의 무성의한 자세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 하고

또  좀 더 구체적으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




유튜브는 내게는 꼭 해내고 싶은 숙제 같은 것으로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곽미나팀장님의

강의를 들으러 반드시 가리라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부족했던 나의 지역브리핑 동영상이 네오비TV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네오비TV와

유튜브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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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고 걸려오는 상담전화때문에 한동안은 정신이 없었고 직접 보고 상담하고 싶다며

무조건 찾아 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 그것도 저녁9시에

고객을 만나 상담을 하기도 했고 얼마전에는 장사를 하시는 분인데 도저히 시간이 안된다며

부탁을 하셔서 아침 8시에 출근을 해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어느 날인가는 젊은 남성고객 두 분이 문이 열려있는 우리 사무실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대~박, 대~박..."을 연발하고 있었다.

잠시후에 상담을 하러 들어와서도 한 분이 계속 "대~박"을 연발했다.

그러더니 "혹시 유튜브에 나오시지 않았어요?" 라고 물었다...

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그렇다고 했더니

"장위뉴타운에 처음 와서 첫 번째로 들어 온 사무실인데 사장님이 딱...대~박"

이라며 계속 감탄을 했다...ㅋㅋㅋ

조영준교수님을 처음 뵜던 날이 생각났다...나도 속으로 '대~박' 신기해 했으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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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으로 왔거나 블로그를 통해 방문해서 계약을 하신 고객들도 뒤늦게 유튜브에서

나를 봤다며 좋아하셨다.

"참 저 사장님 유튜브에 나오신 거 봤어요!"

"어?..어떻게 아시구요?.."

"장위뉴타운 검색하는데 사장님 나오시던데요!"

"어떠셨어요?"

"ㅎㅎ...신기하죠~...사장님 실물보다 동영상이 낫던데요!!...ㅋㅋㅋ"

"아니 그 말씀은...좋아해야 할지 삐쳐야할지 모르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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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딸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함께 좋아하며 네오비에 감사해 했다.

유튜브때문이 아니라 오랜만에 내가 활기가 넘치고 행복해 보인다고...


처음으로 유튜브를 보고 오신 고객이 투자를 결정하고 계약을 했다고 하자

남편이 네오비에 한턱 쏘라며 너무 고마워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이런 동영상을 내가 찍을 수도 없지만 찍었다 한들

내가 개인채널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렸다면 짧은 시간에 이렇게 효과가

나올 수는 없는 일이다...네오비였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 고마움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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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내가 중개업을 시작할 때 네오비가 없었다는 것...ㅋ


타부동산에서 일하던 실장과 가까워져서 나이가 같고 뜻이 잘맞아 친구가 되었는데

자격증이 없어서 개업을 못하고 실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던 친구였다.

그 친구는 이 일이 너무 좋고 재밌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지만

나는 그렇지가 못했었다.


그런데 네오비가 나에게 부동산 중개업의 재미를 다시 찾게 해줬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나의 부동산 중개업2막에 풀리지 않을 주문을 걸어 놓은 것 같다.




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조영준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열심 그리고 우승현, 곽미나팀장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친절하고 세심한 교육과 지식나눔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받아들이고 흉내라도 내고자 하는 용기와 자신감

가지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그무엇보다 우리 60기 동기 대표님들!!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가 되어줄 좋은 인연을 네오비가 만나게 해 주었으니 말이다.




나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동기들에게

나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지...


늦은 봄에 시작해 뜨거운 여름을 함께 보내고

서로 익숙해진 우리들처럼 고운 색깔로 물든 단풍이 한창인 이 계절까지

함께 배우고 서로에게 물들며 같이 올 수 있어서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고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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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으로 만나 이제 필연이 되어가는 우리60기 동기 대표님들,

서로의 꽃이되고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

앞으로도 서로를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