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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기 김산옥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과정 종강 후기 127기 김산옥 / 2023.09.27

 

종강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여느 때 같으면 가장 부지런하게 움직였을 오늘이지만

난 어제와 같은 패턴으로 청소를 마치고 커피 한 잔 가져와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개월간의 네오비 마스터 과정이 9월 14일부로 종강하였다.

와우~~끝났다!! 시원함과 섭섭함이 교차한다.

블로그 압박감에서 해방된 건 시원함이고 동기들을 볼 수 없음은 섭섭함이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안 한다는 건 아니고 조금은 느슨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

 

 

예전같으면 네오비에 가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생각이 많아진다.

쭈뼛쭈뼛하며 어색해하던 네오비 첫날도 생각나고, 나를 세일즈하라 발표할 때도 생각나고 ㅎㅎㅎ~~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나를 소개하거나 했던 기억이

학교 다닐 적 말고는 없었던 나는 너무도 떨려서 동기들앞에 서서 말할 자신이 없기에 대본을 적어가 쭉 읽었던 그날~!!

다른 대표님들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에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살았구나 .

아~차 싶었다. 대단한 사람들은 다 여기에 모였구나 싶은 생각에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졌던 날~!!

또한 0교시 첫 수업 조영준 교수님과 같은 테이블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설렘도 잠시 잔뜩 긴장하여 교수님의 질문에 횡설수설하기만 했던 그날~^^

 

 

잠깐 쉬는 시간 여러 대표님들과 잠깐잠깐 이야기하던 시간들~!!

맛있는 간식 준비해 주신 대표님들~!!

궁금한 거 몰라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해 주시던 대표님~!!

프로필 사진 찍던 날 동기분들 잘 챙기시던 대표님~!!

기장님, 총무님 그외 127기 대표님들~!! 127기 동기분들이 보고 싶고 그립다.~^^

한 장면 한 장면 고맙고 즐거웠던 기억이 지금은 그리움이 되었지만,

127기 동기에와 끈끈한 우정은 영원하리라 믿는다.

늦은 나이에 학창 시절 학교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가방메고 왔다갔다 한 4개월이 참 소중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

 

 

내가 네오비를 찾게 된 이유는, 난 자격증만 따면 바로 개업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격증만 있으면 되는 곳이 아니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졌고 두렵고 무섭기까지 했다. 그래서 취직해서 실무 경험을 좀 쌓는 쪽으로 마음먹었다.

공부하느라 고생했으니 여행도 가고 좀 더 즐기다가 취직해야지 했던 마음이 나이가 있다는 단점으로 남들보다 먼저 소공으로 취직을 했다.

 

 

실장으로 3개월 정도 일했던 부동산은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이다.

입지는 정말 최고!! 대표님도 경험이 많아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부동산은 손님이 잠시 들렀다 가는 간이역이었고, 대표님은 상가 담당이시라 그 외는 신경을 쓰지 않으셨다.

대표님이 어떻게 전화를 받고 응대하는지, 방문 손님에게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

브리핑은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싶었지만 그럴 여건이 안 되었다.

워킹 손님이 다른 부동산에 비해 많았지만 끌어당기는 법을 몰라 많은 손님을 놓치게 되고

혼자 고민하고 고작 하는 거라곤 유튜브 찾아보고 지인한테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네오비를 알게 되어 등록하게 되었다. 현장에서 일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것을

교수님이 족집게 과외하듯 알려주시는 거다

아~~그렇구나!!

아~~이렇게 대처했어야 하는구나!!

처음에는 남편이 무슨 실무를 현장 가서 배워야지 학원가서 배우냐는 말에 나도 그런 생각을 처음에 했었지만,

조영준교수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실무교육과는 차원이 다를거란 생각에

남편을 설득해서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 봐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4개월 수업을 듣고 난 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네오비 수업은 자격증만 따서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는,

조금이나마 실무 경험이 있거나 지금 중개업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좋은 수업인 거 같다.

경험이 없으니 수업 시간에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실무를 하고 있으면 바로바로 실전에 접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시점에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모두 도루아미타블이 될 거 같은 두려움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건 내 마음이 변할 거 같아 겁이 났다. 공인중개사 안한다고 할까봐~~^^

개업을 해보자 용기를 내고 지인소개로 여기저기 임장도 다녀보며 사무실을 보고 다녔다.

결론은 친구 사무실에 아파트 전담 실장으로 일하기로 결정하였다

친구 왈~!!

"내가 너한테 안방을 내준 거야" ㅎㅎㅎ

네오비에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볼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하다

 

 

우리 127기 개업하신 대표님들, 개업 준비하시는 대표님들,

저처럼 일 좀 더 배우려는 대표님들 그 어디에서든 승승장구 하시리라 의심치 않는다. 무한 응원 뿜뿜~^^

우리 127기 대표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조영준 교수님을 비롯하여 곽실장님 외 많은 스탭분들도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출처

"네오비 중개실무사관학교" 
https://cafe.naver.com/famlab/32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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