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6기 서울 준비 이승언입니다.

네오비 18주 과정을 마치고 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토요일엔 왠지 이수역 네오비 아카데미로 가야만 할 것 같아

카페에 있는 126기 교육 공지사항을 찾아보게 되고 게시글에서 카랑카랑하고 똑 소리나는

곽미나실장님의 목소리가 또렷이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ㅠㅠ

회사를 다니다가 누구나 때가 되면 그러하듯 퇴직을 하게 되면서,

회사의 배려로 원부자재 및 건물관리 자회사를 설립해 약 6년간 운영하게 되었고,

회사 운영의 한계점과 언제까지나 이 자리를 배려해 줄 수 없음 또한 잘 알고 있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을 하다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보험이라도 들어 두자는 심정으로 28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본사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중요한 결정을 하는 계기로 인하여,

막연하게 생각만 해오던 중개업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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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 시작을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약 2년 전에 “대박나는 부동산 중계 핵심 공인중개사 실무교육”이라는 조영준 교수님 책을 읽어보게 되었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룰 수 있는 체계적인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그때부터 네오비 조영준 교수님의 유튜브를 찾아보게 되면서 평상시 평범하게 보이던

집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실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네오비에 정식으로 등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네오비에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시작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정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아 2월에 개강하는 네오비 교육에 참석을 고민하던 중 하반기 개강은

장담할 수 없다는 말에 그냥 어렵더라도 일단 시작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법 쌀쌀한 이른 봄 설레는 마음으로 이수역 네오비 아카데미를 찾아오면서

국내외 경기가 어렵다고 난리인데 나와 같은 사람은 몇 명이나 왔을까? 학원 규모는?

강사진은 어떻게 구성되고 강사진 수준은 어떨까? 등을 생각하며 두리번거리면서 아카데미를 찾아 도착했는데

기대 이상의 규모 있는 강의장 컨디션과 준비된 모습을 보면서 내 선택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서먹하고 어색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201호, 203호 두 강의장을 모두 채우는 것을 보면서

참 많은 분들이 네오비를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놀라고 있는 그사이에도 벌써 명함과 함께 인사를 건네는

개업 공인중개사분들을 바라 보면서 부러움과 영업력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어수선한 가운데

유튜브로만 뵈었던 조영준 교수님이 후광을 등에 업고 강단에 오르셔서

앞으로의 수업 진행 전반에 대한 설명과 열정 강의를 살짝 맛보고 얼떨떨한 가운데 첫 수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저냥 수업만 잘 참석하면 수료할 수 있다고 믿었고,

나도 교수님께서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프로 중개사가 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을 거듭할수록 지금까지

나름 기업에서 일을 해왔던 사람으로 이렇게까지 IT 원시인인 줄 새삼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었고,

평소 보고서는 수없이 썼지만 일기와는 거리가 먼 나에게 카페에 매일 “사는 이야기”, “하루 5분 일기”를

쓰라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나를 바라보게 될 눈들에 대하여 진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치밀하게 계산된 준비 과정이란 걸 나중에 알게 되지만 ~^^

인포그래픽 나를 세일즈 하라는데 파워포인트 이런 것 해본 적이 없다. ~ㅠㅠ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접할 일은 많았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 본적이 없다.

세일즈 이전에 한 장에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가 더 급선무였다.

브랴브랴 아카데미 온라인 기초 PPT 강의를 들어가며 간신히 한 장에 표현을 해가는 과정에서

내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나를 잘 포장하면 시장에서 팔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등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한편으론 동기분들의 인포그래픽을 보면서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나의 강점(집중, 분석, 체계, 승부, 존재감) 활용 방안을 찾고

Nick Name / Personal Brand 등을 브랜딩 하고, 이야기의 힘과 설득의 비밀 과제를 하면서

이야기의 작동원리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등을 배우고 고객과의 상담 및 중개 적용 방안을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앞으로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들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개업을 하려면 블로그, 유튜브는 기본이다.

블로그와 유튜브는 첫번째 검색이 돼야 하고, 두번째 상위 노출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키워드가 중요하고 등등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다 물론 책에서도 주변에서도 듣기는 했지만

막상 내가 시작하려니 하늘이 노랗다 못해 새까매진다~ㅠㅠ 블로그는 어찌어찌해보겠는데 아무도 안 본다는

나의 유튜브는 오글거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지금도 헤메이는 중이지만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그래도 블로그는 어느새 나의 하루 일과 중 아주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유튜브는 에라 모르겠다 막 던지기 시작하니 조금씩 편해지는 것 같고, 키네마스터는 IT 원시인인 나에게 감히 도전할

엄두조차 빼앗아가는 바람에 수업이 종료되어서야 기억을 더듬거려 겨우 편집에 성공할 수 있었고 과제를 제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가족들과의 추억도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함과 대견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위의 모든 과정이 필수이고 반드시 거쳐야 되는 기본 과정이라면 척박한 중개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필살기 교육은 유튜브에도 교수님께서 집필한 책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지요~^^

오로지 여기 네오비 아카데미 오프라인 강의장에 오셔야만 진짜 살아있는 참교육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중개업을 준비하는 혹은 현업에서 한 단계 점프하고 싶은 대표님들께서는 반드시 오셔서 경험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리며,

이제까지 느껴보시지 못한 신세계를 감히 장담합니다.

참고로 업력이 있으신 분은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주변과 확실하게 차별화하시면 되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셋팅으로 인하여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그 가치를 달리하게 됩니다.

이점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네오비에 오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저는 그중 0교시 수업을 최고로 생각합니다.

중개업을 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멘토를 진솔하게 만날 수 있고 척박한 중개시장에서

함께할 소중한 동반자이자 동지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다려지고 단 한 번도 2차를 개을리 한 적이 없고 때론 새벽까지 달려 오늘 배운 강의를 몽땅 반납하는 불상사가 반복되지만~^^

0교시 수업을 통하여 앞으로 함께할 동기분들과 지역,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단기간에 너무도 단단해지는

거미줄같은 끈끈한 친화력에 감탄과 더불어 모두의 진심에 엄지척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5기, 126기 동기 여러분 ~! 앞으로 쉽지 않을 중개 마라톤을 달리면서

오버페이스 하시지 말고 건강 잘 챙겨 가면서 성공과 성장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 멋지게

지역 1등 부동산을 위하여 완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6기 동기들을 위하여

자신을 낮추고 물심양면 도와주고 챙겨주신 기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뜰살뜰 가르쳐 주시고 챙겨주신 조영준교수님, 곽미나실장님, 이명숙이사님

그리고 그동안 교육을 위하여 항상 준비해 주시고 도와주신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네오비 중개 마스터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준비해서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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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기출처

"네오비 중개실무사관학교"  https://cafe.naver.com/famlab/3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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