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이번 기수에 오랜만에 목요일 강의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교육 공지가 나자마자 신청을 했습니다. 교육 기간이 12월부터 4개월인데, 이 시기는 사실 저희 사무실에서는 일년중 바쁜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먹고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한후에 수강생들의 프로필을 보니 생각보다 현업에 계신분들이 적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약간 갈등이 있었는데, 이왕 신청했으니 제대로 해보자 하며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소문에 듣던대로 강의는 실무경험이 잘 녹아 있는 강의였습니다. 개공 4년차로서 딱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경험이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데, 경험이 없으면 그냥 흘러들을 수 있는 내용이 꽤 많았습니다. 실무에서의 Tip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대처자세에 대해서 조영준 교수님의 mind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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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네오비 강의의 장점은 SNS와 on line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블로그와 유튜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현업에 있으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면서 의욕을 상실해서 블로그 작업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하는 네이버부동산에서의 광고나, 이런 방식에서는 차별화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고서는 매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블로그를 강제적으로 하게 되면서, 이참에 새 계정을 만들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블로그가 어느정도 궤도에 이르자 꾸준히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글을 쓰는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웃 품앗이를 통해서 서로이웃을 5백명이상 연결하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교육과정이 끝나고도 계속 이어가며 운영해 나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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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대해서는 이 채널도 운영해보고는 싶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diction이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할 생각을 여전히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에서 배운 키네마스터를 활용해서 블로그에 올려서 보완하려고 합니다. 제가 유튜브 계정이 있고, PC에서 동영상 작업을 할 수 있는 파워디렉터나 프리미어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투입 시간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좀 비워서 키네마스터를 활용해 짧은 시간동안 동영상을 제작해서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하고자 합니다.

동기분들과의 만남대해서는 현재 동기분들이 현재는 초보인 경우가 많지만, 몇 년안에 각자의 영역에서 자리를 잡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매우 적극적이고 활동적이고, 협업을 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동기분들과의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네오비의 선후배님들과의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론적으로, 매출에 한계를 겪는 시점에서 네오비 강의가 많은 도전과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이 중개업에서 장기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