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강의가 있는날이면 열일을 뒤로하고 이수역으로 모여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듯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0교시가 없던 초반 다들 수업이 끝나면 왠지 아쉽게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으나 0교시가 시작되고 다들 122기라는 기수아래 똘똘 뭉쳤을때 우리는 비로소 122기가 되었습니다.

왜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 왜 더 최우선이지 못했을까를 후회하기엔 이미 18주가 흘러 부질없지만 그간 중개업의 열정을 불러일으켜준 조영준 교수님과 네오비 식구들 오랫동안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갈 우리 122기를 만난것 만으로도 내 일생의 가장 잘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 중개업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묻는다면 난 손꼭잡고 네오비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고 업무가 바쁘고 수업료가 비싸고등등등의 핑계를 댄다면 멱살을 잡고라도 끌고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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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의 그 화려했던 순간 긴말보다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