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증을 서랍에 넣어둔 채 이럴까 저럴까 마음만 부산드럽게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결심을 하고 소속공인중개사로 현장에 뛰어들었으나 3개월을 겨우 채우고 '공부만큼 실무는 더 어렵구나' 라는 큰 깨우침을 얻고는 일을 그만두고 날마다 하는일 없이 지냈었습니다. 한 두세달 놀다보니 나도 모르게 다시 부동산 사무실을 기웃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네오비를 만나게 되었고 네오비를 만남과 동시에 합동사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영준교수님의 강의는 의욕은 넘쳤으나 방향을 잡지못하고 허우적대고 있는 제게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이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 주시는 교수님의 우리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며 강의 시간을 채워나갔습니다. 곽미나 실장님과 이명숙 대표님의 우리 수준에 딱 맞는 명쾌하고 똑소리나는 강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와 동기대표님들과의 0교시에 빠져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종강까지 오게 됐고 과제를 완수하면 수료까지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중에 나도 그만큼 성장했구요. 무엇보다 동기대표님들을 만난 것이 제게는 크나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대표님들과 함께 하다보면 나도 어느새 그분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로 설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