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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끝자락에 시작했던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이 가을을 지나 겨울의 한가운데 지난주 드디어 마무리되었어요.

막연하게 노후를 생각하며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기로 했지만 막상 시작했었다가 생각보다 힘든 시험 과정에 깜짝 놀라고 왜 시작했을까 후회도 하면서 어쨌든 결국엔 32회 공인 중개사가 되었어요.

일단 32회 공인중개사가 목적이었던 저는 한동안 시험 합격의 기쁨을 잔뜩 누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지내다가 무언가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마침 동생이 추천해 준 네오비를 알게 되었어요. 시험에 합격했지만 중개실무 경험은 전무후무한 저에게 네오비를 다니면 중개업을 잘 하더라는 동생의 말은 중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디서 뭐부터 배워야 할지 누구한테 배워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하던 저에게는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선택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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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에 설레는 기분도 들었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게 조금은 두렵기도 했던 게 처음 강의실에 들어갈 때의 저의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버벅대며 제 자신을 소개하는 일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저는 이 수업을 들으며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일단 목표가 생겼어요. "박 소장"

중개업에 대한 꿈을 더 빨리 앞당겨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 네오비 수업을 듣기 전 저도 후기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혹시나 누군가 네오비가 고민되어 우연히 검색하다가 제 글을 보게 된다면 꼭 추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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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만 원의 수강료가 물론 적지는 않아요. 하지만 20여 년의 중개실무 경험을 녹인 교수님의 수업 대신 그 경험과 노하우를 제가 직접 겪고 공부한다면 그 시간과 비용은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를 하면서 크는 것도 뼈와 살이 되면서 좋지만 뻔히 곧고 예쁜 바른 길이 있는데 굳이 경사진 비탈길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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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은 나를 상품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과 중개사라면 꼭 해야 하는 블로그 유튜브 수업 등이 주요 수업 과정이에요.

그리고 유튜브에는 올라가지 않는 비밀 강의도 있다는 건 안비밀이에요.ㅎㅎ

물론 저 같은 완전 초보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계약은 어떻게 하고 잔금은 어떤 식으로 쳐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부분을 일일이 알려주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중개사님들에게 더 좋은 수업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네오비는 현업에 계신 중개사님들이 현업에서의 부족함을 느끼고 많이 배우러 오세요.

그런데 신기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 정도 그림이 보여요. 막막하기만 했었지만 지금은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 내가 예쁜 색깔들로 알록달록 칠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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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수업도 수업이지만 현업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저 같은 초보에게 같은 동기 대표님들이 든든하게 계시면서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주세요.

네 맞아요..

제가 네오비를 가장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같이 수업을 듣는 동기 대표님들 때문이에요.

다들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신 모습에 견제하는 분위기가 아닌 같이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 서로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은 대표님들이 무엇보다 큰 재산으로 남아요. 수업은 끝났지만 우리 인연은 끝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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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교수님과 광주 115기 기장님 그리고 동기 대표님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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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2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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