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42년간의 직장생활 정년을 맞아 퇴직하고, 그동안 못해봤던 가족과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산책도 하면서 사색도 하고,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때론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왕년에 지리산, 소백산, 치악산, 설악산 등을 종주하며

누볐고, 마라톤에 심취해 10키로, 하프를 거쳐 풀코스 40여회 완주했던 내가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건 뭘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자주 걷는 대전 갑천 산책 길

한창 산책에 재미붙인 작년에 천변과 산을 걸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린시절부터 살아온 과정, 가정을 꾸리고, 애들 키우며,

열정적으로 쏟았던 직장생활, 그리고 두해 전 먼저 간 아내생각에 회한과 미안함, 아쉬움에 힘들 줄 모르고 참 많이도 걸었다.

어느날은 새벽 6시에 집을 나서 가수원, 흑석리, 장태산, 오동, 계룡, 방동, 다시 흑석리로 해서 엑스포까지 걸어 갔다 집에 오니 밤 9시반,

무려 54.2km를 걸은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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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아카데미와 인연되다

많은 생각에 잠기던 그 때 네오비를 알게 된 건, 작년 조그만 점포상가를 매매하면서 알게 된 동네 공인중개사를 통해서다.

직장 다닐 때 주경야독 2006년 16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게 있어서 부동산중개사의 꿈을 얘기했더니, 그 분도 세종120기로 네오비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터에 대뜸 네오비를 소개하면서 무조건 배우면 좋다고 권했다.

그렇게 네오비아카데미 조영준대표교수님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 동기들과도 인연이 되었다.

 올해 봄 어느날 청계산에서 동기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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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속으로 단순한 부동산중개 스킬만 가르치는 그저 그런 흔한 교육기관으로 알고 접했는데, 상상을 초월한 교육시스템과 고뇌에 찬 철학이 녹아있는 또 현장경험으로 체득한 산지식을 바탕으로 짜여진 교육 프로세스에 많이 놀랐다.

 '나를 세일즈하라'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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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대표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교수님들이 현장경험을 위주로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특히, 현업에서 네오비 프로세스를 접목시켜 성공한 선배기수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도 우리들의 마음을 다 잡는데 카리스마 충분했다.

 2023년 네오비 신년회 김미경강사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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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중개사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네오비 길

수강을 하면서 전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고, 각종 과제 준비와 복습으로 밤 늦도록 잠을 설치던 날이 몇 날이며, 꼬빡 밤을 새워 신새벽을 맞이한 날이 몇 번이었던가!

 이렇게 블로그도 배워 포스팅하고...

그간 많은 철학과 경험을 하나라도 더 전수해주려 노력하신 조영준대표교수님을 비롯한 네오비 아카데미 모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네오비아카데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면서 나와 함께 동고동락과 도움을 많이 주신 동기님 모든 분께도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