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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기 류지영 중개실무 후기		64기 류지영 / 2020.01.01
안녕하세요~~^^ 64기 류지영 입니다. 저는 제 딸아이가 어린나이에 진로를 결정하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와 열정에 부끄러웠답니다.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 할 일인데 말이죠~ 아이가 집중하는동안 저 또한 집중을 할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 했답니다. 티비와는 잠시 저도 안녕을 해야 했지요~ (대신 다시보기로 조금은 봤어용~^^)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러 책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위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는 지인의 권유로 그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무작정 책을 구입하고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정말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었으며 덕분에 저는 29회 시험에 합격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격증만 취득을 했지 부동산 관련 업이나 중개 사무소란 저에겐 관심밖의 다른세상 이야기였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전혀 부동산에 '부' 자도 모르던 저였으니까요~ -- 저는 결혼을 하면서 아이와 가족에게만 오롯이 집중하고자 전업 주부의 길을 택했고 그 행복한 길을 지나오는 동안 저의 사회생활은 점점 옅어지는 일명 '경력단절'이란 단어가 제그림자 마냥 뒤에서 함께 자라고 있었더라구요. 물론 전업주부로서의 제 역할도 무엇보다 소중하고 중요한 자리였기에 저는 그동안 제 자리에서 많은 행복을 느꼈고 아이에게 주는것보단 오히려 제가 더 받는 사랑이 컸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후회를 할수없을만큼 저에겐 너무도 러블리한 저의 사랑을 10년넘게 먹고 자란 밝고 따뜻한 아이가 있기에 제 자신이 자랑스럽답니다. 이제는 제 손길이 덜 필요한 시점에서 과연 내가 사회에 첫발을 내 디딜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29회 자격증의 따끈함이 점점 식어갈때쯤 저는 결심을 해야 했습니다. 중개업에 뛰어들 마음가짐과 다짐이 필요한 시점이였으며 두려움이 앞섰던것 같습니다.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실무관련 책과 유튜브 강의, 부동산관련 카페 눈팅을 하면서 '아~ 이 일이 마냥 쉽지만은 않고 ,우아한 직업이 아니구나~~!!'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그동안 시나브로 제 안에 쌓였는지 무턱대고 맨땅에 헤딩 하라는 식의 조언들은 제 귀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저는 무대포 정신도 부족한 쫄보인가 봐요~ 협회에서 실무교육을 받으며 그동안은 자격증 공부를 위한 공부였구나~ 실무에선 다른 무언가 필요하겠구나~ 내가 이 일과 관련된 지식이 많이 부족하구나~ 등등 이런저런 걱정으로 자신감은 점점 작아지고 있을때쯤.... 소공으로 취업을 해서 실무경험을 쌓으려던 찰나 그 주에 네오비 강의가 두둥!! 오픈을 하는 고급정보를 제가 보고 만 것입니다.ㅎㅎ 취업이냐 ?......네오비수업이냐?...... 두 갈림길에서 저의 고민을 덜어준 이명숙 대표님의 상담전화와 수강생 인원 마감 자리가 몇자리 없다는 말에 네오비를 주저없이 선택했고 지금 이자리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첫발을 내딛기가 두려워 네오비 왔다며 가입인사를 드리고 첫수업을 받았던 너무도 더웠던 8월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여름과 가을, 겨울을 함께 보낸 네오비 강의실과 0교시 시간들이 한컷한컷 지나가는걸 보니 제 기억속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 후광이 비치던 조영준 교수님과의 첫만남도, 자신감과 공감능력으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의 이명숙 대표님, 하나라도 더 심어주려 애쓰신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곽미나 팀장님, 어머 어쩜 조용하게 빵빵 터트려주신 멋짐 폭발 가장 짧게 만나 아쉬움이 많이 남은 우승현 팀장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중개업에 완전 초보인 제가 중개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아직은 이론에 불과 하겠지만 그래도 무언가 큰 그림을 그려본듯한 스케치북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들려서 수업동안 멍도 때리고 ㅎㅎ 쉽게 수긍되지 않는 시간들도 ㅜㅜ 있었지만 낯선 이야기들도 계속 듣다보니 중개업에 정이든거 같아요~~^^ 수행해야 하는 과제들 또한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그사이 제 자신도 성장했으리라 스스로 토닥토닥 해줘봅니다.^^ 내 자신을 세일즈하라 시간에 어색했던 64기 대표님들과는 너무도 이젠 친해져서 아마도 저희 지금 이시점에서 '자신을 세일즈하라' 하신다면........ 무박 이일 로도 부족하지 싶습니다.ㅎㅎㅎ 실무경험이 전무했던 저로선 솔직히 조금은 어려운 수업일수도, 창업 하실 대표님들께 좀더 필요한 수업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소공생활하는데 더욱 낯선 생활이 될듯하여 정말 그래도 네오비를 만나길,선택하길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한번도 안해본 제가 지금은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이또한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촬영과 간단한 편집도 해보고 채널도 생성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돌이켜보니;;; 자신의 장단점도 생각해보고 중개업에 임하는 자세도 성찰해보며 자신을 브랜드화 할수 있는 자존감도 높일수 있었던 기회와 오랜만에 해보는 컴퓨터와도 좀더 친해질수 있는 나날들을 보냈기에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 뭔가 이거다 라는 정답이 없는 이 업무에서 네오비를 만나기전 저와 지금의 저는 분명 조금이라도 달라져 있을겁니다.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개업에서는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은 자신있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갈수 있었던것 같아요~ 중개업 관련 큰 그림은 흐릿하게나마 그려주셨으니 앞으로 좀더 진하게 세세한 그림을 제가 직접 그려 나가면서 잘못하거나 실수한 부분은 지우개로 지워가며 저에게 주어진 큰 종이 한장에 열심히 제 흔적을 남겨보도록 하려구요~ 훗날 제가 그려온 제 발자취를 돌아봤을때 제가 부끄럽지 않은 길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여러 중개기법 관련 소중한 강의 내용들 잘 간직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많이 웃고 네오비 수업가는 발걸음이 가벼울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원더풀 마카롱 64기 동기 대표님들 덕분입니다. 정말이지 전 행운아 입니다. 이런 좋은 분들을 만났으니까요~ㅎㅎ 4개월 가량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이제는 너무도 그립습니다. 제가 종강을 하고 처음으로 실무 경험을 실제로 접하고 나니 더욱더 그리운듯합니다. 보고싶어요~~~ 대표님들~^^ 종강과 수료를 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함께 동반자가 되어 혼자 빨리 가지 않더라도 멀리 함께 가는 64기 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0교시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들 한장 한장 떠올리며..... 저의 마음을 내비친 중개실무 강의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