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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꺾여도 감정가 웃도는 고가 낙찰 잇따라 김미정 / 2018.12.05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잦아들었지만 경매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집값에 정부 규제가 강화되자,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라도 낙찰을 받으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 대비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 받는 경우가 늘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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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정가를 웃도는 고가 낙찰이 이뤄진 서울 성동구 응봉동 금호현대 아파트. /지지옥션 제공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 경매 진행건수는 1만1220건으로, 2년 5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2878건 늘면서 2016년 6월 경매건수(1만2153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세 번째로 경매건수가 적었던 9월(8341건)과 비교해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무엇보다 경매 시장 비중이 큰 주거시설과 토지 경매 건수가 많이 늘었다.

10월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 진행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서울 주거시설 경매 건수는 354건으로 전달보다 140건이나 늘었다. 최근 들어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이 이뤄지는 물건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달에만 아파트 낙찰가율이 150%에 육박하는 경우가 늘었다. 지난 12일 매각된 서울 성동구 응봉동 98번지 금호현대아파트 전용면적 59.9㎡는 감정가격이 4억1400만원이었는데, 6억1399만원에 매각되며 낙찰가율이 148%에 달했다.

지난 19일 매각된 서울 성동구 응봉동 97번지의 대림2차 전용면적 59.9㎡짜리도 낙찰가율이 140%를 기록했다. 감정가 4억3300만원인 물건이 6억613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는 금호현대와 대림2차 아파트 모두 13명이었다.

앞서 지난달 19일 매각된 서울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의 신월시영 아파트 경매에서도 낙찰가율이 148%에 달했다. 감정가격이 2억500만원이었는데, 3억386만원에 낙찰됐다.

모두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낙찰가율이 상위 10위(일괄 매각 기준) 안에 드는 수준이다. 올해 최고 낙찰가율은 165%로, 올해 1월 22일 낙찰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7번지 장미 아파트 전용면적 140.7㎡짜리 물건에서 나왔다. 감정가(10억4000만원)보다 7억원 가까이 높은 가격(17억1782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만 74명에 달했다.

이어 서울 송파구 송파동 171번지의 성지아파트 전용면적 84.9㎡도 올해 9월 15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감정가 5억2500만원에 8억3222만원에 매각됐다.

최근 경매 물건들은 대략 1~2년 전에 감정가가 정해진 것들로, 최근까지 상승한 실거래가격을 반영해 물건이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많이 높아졌다. 응봉동의 금호현대 아파트는 지난해 9월에 감정가격이 책정됐다. 응봉동 대림2차도 지난해 12월에 감정가가 매겨졌다.

올해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장미아파트의 감정가격은 지난 2015년 10월에 책정된 수준이다. 실제 비슷한 면적의 장미아파트는 지난해 말 기준 17억원대에 실거래됐다. 1979년에 입주해 재건축을 추진 중인 장미아파트는 현재 매물이 거의 없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훨씬 낮게 나올수록 적극적으로 응찰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경매 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감정가가 낮은 물건에는 경매 투자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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