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적으려니 막상 막막한 느낌이 먼저 와 닿네요

2022년 10월 31일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고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 시간이 길게 느껴졌지요

어떻게 무슨 창업관련 교육을 받아야 성공적인 창업이 될련지 고민 고민을 하면서 제가 제일 친숙한 컴을 열고 검색 검색을 했지요

시험준비를 하면서 1-2개 교육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검색을 하다보니 우연찮게 네오비를 알게 되고 카페에 먼저 가입을 하고 카페에 있는 글을 보고 영상도 보게 되었지요

공인중개사에 대한 짧은 맛보기 영상이었지만 2일 동안 꼬박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상을 보고 운전 중에는 유튜브로 소리라도 들어야 마음이 놓여지요

이제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저를 붙잡고 영상만 보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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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상인지 모르지만 조영준 교수님 집필하신 실무교육 책을 알게 되고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서 책을 사서 읽었어요

두고 두고 보려고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넘기기 위해 스프링 제본도 해서 보관중인데 아쉬운것은 교수님 사인 받는 날 들고 가지를 못해서 친필 사인을 못받은것이 속상했지요

동영상속의 내용들이 일부 담겨있었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뭐가 가슴속 답답함이 조금은 해소되고 네오비에서 교육을 받아야 겠다는 결심과 함께 어둠속의 한줄기 빛처럼 가야할 길이 보였지요

그러한 마음과 생각이 밖으로 표현할 길이 없어서 네오비 카페에 글을 올렸어요

“네오비 가입 후 3일째...“

교수님외 5분의 선배분들이 댓글 속에 모두 다함께 네오비의 매력에 대해 얘기를 하더군요

꼭 네오비에서 실무교육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되었지요

네오비 수강신청을 하려니 아무도 안하고 있어서 기다렸더니만 몇 분만 신청해서 또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개강에 대해 문의를 하니 인원이 어느 정도 되어야 개강이 된다는 답변에 바로 신청을 하고 나서 매일 매일 접수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는지 보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었었지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강날이 다가 오자 일찍 집을 나서서 강의실 입구에 들어가니 눈에 익은 곽실장님이 보였지요

궁금한 점 한 두 개 물어보고 자리는 중앙 제일 앞을 선점하였고 강의가 시작되었지요

조영준교수님께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시면서 열강을 해 주신 것을 다 열거하면

너무 많은 양이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중개실무 마스터 교육은

- 창업을 위한 대표 : 오픈 하면 필요한 내용을 종합선물세트처럼 교육 및 준비

- 개업중이신 대표 : 체질 개선(완전히 다 바꾸지는 못해도 마인드 하나라도)

저는 네오비 교육을 통해 꾸준함을 더 많이 배웠고요

- 5분일기로 글쓰기 준비 연습 및 감사와 긍정적인 생각

- 하루가 블로그 글쓰기로 시작해서 댓글로 마무리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요

- 블로그 1일 1글 100일 미션도 완료했어요

- 유튜브는 부족하지만 간단 제작법은 배웠지만 초고수 과정을 도전중에 있어요

- 실무에서 필요한 것은 거의 다 배웠는데 실천할 날만 찾고 있어요

네오비를 통해 얻은 것은 바로 동기대표님이에요

같이 수업을 듣고 0교시를 하면서 다져진 동기애라고 할까? 소중한 인연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0교시는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대표님들을 알아가고 서로 도움과 고민도 애기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창업을 한다면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할 소중한 동기대표님들을 더 잘아야 하니깐요

지역브리핑을 준비하면서 서로 협심하여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카페에 모여서 방향도 설정하고 브리핑을 위해 일치단결하는 모습은 오랜만에 동기애를 느꼈어요

발표하는 날 틀리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이 있었지만 발표를 잘해주시는 대표님을 보고 마음이 놓였지요

네오비 유튜브에 올라갔을때도 말은 안했지만 같이 동참을 해서 브리핑자료를 만들었다는 자신감은 직접 내가 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았지요

종강을 하고 뒤를 돌아 보면은 정신없이 5개월이 지나 간 것 같아요

특히 블로그를 시작하고 난 후는 정신을 못차려서 과제도 밀리고

블로그 하나라도 제대로 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을 했아요

공인중개사 자격증만 가지고는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네오비에서 제공하는 강의는 필요하다고 하면 다 들었어요

- 연회원에 가입해서 매월 세미나 ->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다려지는 강의

=> 그 강의을 들으려고 미리 책을 사서 비슷한 부분을 공부하는 재미도 있어요

- 계약서작성 비밀과외 -> 계약서와 특약 작성시 흐름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강의

=> 계약특강 동기들이 따로 있지만 부산이라..조금은 아쉬어요 (저는 15기)

- 부동산 중개프로세스 강의 -> 중개의 흐름을 한 세트로 보여주는 강의

=> 중개가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강의

- 창업 특강 -> 창업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준비 확인하는 특강

=> 제가 바로 창업을 하지 못해서 덜 열성적이었지만 필요한 강의

- 유튜브 영상 초고수 과정 -> 수업 종강을 하고 난 후 신청한 강의

=> 영상은 간단히 만들 수 있지만 유튜브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신청했는데 과제 떄문에 잠시 밀려 있음

정신없는 5개월 동안 나름 습관도 많이 생겼어요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찾아야 해서 책을 보기도 뒤적이기도 했지만 그런 과정이 저에게도 도움은 많이 된 것 같아요

책을 사는 것도 시간을 빼앗는 힘든 일인데...욕심은 많아서 볼 책이 줄어들지 않고 되래 늘고 있어요

네오비에게서 받은 큰 선물은 꾸준함과 책을 보는 것이네요

교수님께서 100일만 채우면 습관이 생길거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실천을 했어요

아침마다 5분일기로 111일을, 블로그로 100일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했어요

지금은 5분일기는 쓰지 않지만 블로그는 멈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창업을 당장하지 못해도 종강 후 저의 일상생활은 수업만 듣지 않았지 똑같아요

네오비 교육 중에 아쉬웠던 점은

제가 아무 일도 안하고 교육만 받았다면 더 잘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생업이 있다 보니 복습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 했지만 그런데로 다 따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연회원에 가입하고 조찬모임도 참여해야 하는데 야행성이라 새벽에는 도저히 되질 않았어요 약 50년이 된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네요

독서지향도 가입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내가 서울이라면 신청해 볼 터인데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포기 했어요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을 내가 다시 들을 수 있을 기회가 있을까?

듣기보다 창업을 해야 겠다는 의지와 창업을 하면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까?

하루 하루를 지내면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제게 현재의 시간은 아직은 창업을 하기에 허락하지 않네요

올해는 창업을 못하지만 창업 준비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결실을 볼 날만 기다리면서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의 후기를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