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부터 수강하려고 했던 네오비 비즈 아카데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이 나에게는 기회가 닿지 않아서

협회에서 3번 정도 조영준 대표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인연을 이어왔다.

2020년 대학원 진학과 코로나로 네오비는 마음을 닫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원 종강 후 네오비 개강 소식에 더 늦기 전에 수강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나이가 들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하는 게 힘들어지기에 하루라도 젊을 때 하자고 질렀다.

생각했던 거보다는 좋았다.

2016년도에 나는 LBA는 공법이나 상가 중개에 관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고

네오비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서 나중으로 미뤄 왔는데

교육과정이 알차고 좋아서 진작 들었다면 지금까지 샌 돈을 막고 엄청난 도움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지만 나보다 중개 경력이 십 년쯤 많은 베테랑 소장님도 하루도 안 빠지고 수업에 임할 만큼 도움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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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컴퓨터에 무능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문외한이다.

하지만 마케팅보다는 중개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LBA도 하고 대학원도 가고, 부동산 중개 관련 교육을 아주 빠짐없이 들었다.

마케팅 공부는 젊을 때 해야 하는 데 이제 와서 하려니 아주 즉을 맛이다.

목돈을 들여서 네오비를 수강했는데 배운 것을 잘 써먹고 활용하려고 고가의 노트북도 샀다.

하지만 네오비 교육이 끝나고 나면 또 나태해질 것이기에 네오비 연회원에도 등록했다.

다달이 부동산 관련 세미나도 있고 온라인 CEO 조찬 미팅도 있어서 지금보다는 중개에 더 진심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목요일 내일모레가 네오비 교육 마지막 날이다.

매일 목요일마다 부산의 온천장까지 가서 교육을 받느라 죽을 맛이지만

이 교육이 끝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기도 하다.

아직 유튜브도 하나 못 만들고 온라인 마케팅을 배운 것도 익히지 못했는데

수료를 하려면 20가지가 넘는 과제도 해야 한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좀 집중을 해서 과제도 하고 복습도 해서

마케팅과 실력을 쌓아갈 것이다.

네오비 수료식까지 좀 더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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