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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으면 라디오 사연듣는 것처럼 재밌습니다만, 저는 중간 중간 농담처럼 흘러간 이야기들이 더 도움이 많이 될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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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놓치지 않고, 적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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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부동산이 손님들에게 하는 멘트나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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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부터 7시까지 듣고, 다음날 사무실에 들어와서 블로그에 비공개로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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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맞는 손님들이 있으면 테스트도 많이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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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매수인 단독 받을 때 하는 이야기가 효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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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세일즈하라"를 시작으로 본인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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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때 컴퓨터 능력도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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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0교시를 하면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되는데 이 관계 형성이 이 과정의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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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찾으면서 브랜딩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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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중개나 내 역량이나 방향이나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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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닥치는대로 일만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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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기를 누군가 읽는다면 마스터과정 초반에 진행하는 이런 과정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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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본인이 나아갈 방향이 어느정도 설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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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손님들은 어떤 개공을 좋아할까요?" 라는 질문에 답변 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 뒤에는 컴퓨터 수업들이 이뤄지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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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다루는 것 자체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성실함의 척도인 블로그 게시물 작성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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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라도 적어가면서 습관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해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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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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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하면서 사무실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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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들어가는 시간이 블로그보다 훨씬 많기도 하지만 문의도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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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블로그 중에 가중치를 두게 된다면 유튜브에 더 힘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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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3-4주에 진행되는 강의에 제가 필요했던 마스터 과정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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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4년동안 제가 만들어서 가지고 있던 데이터들을 DB수업 마치고 다음날부터 데이터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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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등급 분류 딱 해놓고, 네오비에서 설정해준 그대로 전화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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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달은 절대 결석하지 마시고 현강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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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마스터 과정은 기간내에 정말 모든 것을 마스터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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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열고, 필요한 내용을 계속 넣어주는 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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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밀어 넣어 주다보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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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제가 직접 경험 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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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와 내 일과 내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18주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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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어디서도 못 볼 동기가 생겨서 참 좋습니다.

대기업 또는 공무원 출신 40대로 이제 시작하시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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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앉아서 손님 없다고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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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스터 과정 중간 정도에는 동기들 "자기를 세일즈하라" 영상을 꼭 다시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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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있을 0교시가 더욱 다채로워 집니다.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30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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