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부동산 공부겸 시작한것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준비였습니다. 오랫동안 수학학원을 해서인지 아직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었고, 합격이라는 욕심없이 시험도 '한번 경험삼아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했습니다. 욕심이 없다하면서도 시험 후 막상 답지를 비교하는 시간은 어찌나 떨리던지, 공법과 세법때문에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인중개사 1,2차에 모두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기뻣습니다. 내심 합격하기를 바라고 있었나 봅니다.

뭐든 기회가 왔을 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할 수 있을 지 알아보려고 했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막막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니 네오비를 추천하는 글이 보였습니다. 네오비? 검색하니 부동산 중개 실무교육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부동산중개실무마스터과정 이외에도 여러 과정이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이 마스터과정이고, 커리큘럼안에 내가 필요한 것이 모두 들어 있어서 바로 등록하고 지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종강을 앞두고 있지만, 종강후에도 수료를 위해서는 과제를 모두 완성하고 테스트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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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평이할 때도 있고,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평이하고 쉽다는 것은 내가 배우는 것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무조건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익히고 따라해야만 합니다. 과제를 절대 미루면 안됩니다. 과제의 양이 만만치 않다고 처음에 교슈님이 경고를 해주셨는데, 정말로 엄청납니다. 저는 과제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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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에서 부동산중개실무에 필요한 모든것을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네오비에서 학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동산중개업에 필요한 엑셀과 파워포인트, 포토스케이프를 배웠고. 그리고 구글을 사용해서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도 배웠습니다. 네이버광고와 매물관리, 검색엔진, DB등 어디에서 배울수 없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했다면 얼마나 버벅거렸을지 상상만으로도 힘듭니다. 하지만 네오비에서 교수님들의 가르침으로 단번에 익히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블로그를 매일 꾸준히 쓰고 있고, 유튜브도 엉성하기는 하지만 시작하였습니다.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부산 121 E조 지역모임 중~

온라인으로 중개사공부를 해서 누구에게 물어볼 동료가 없었는데, 네오비에서 제일 좋은 점은 함께 배우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동기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분들이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서 따라하기도 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바꾸기도 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또 힘들때 지지해줄 네오비 교수님들이 계셔서 너무 든든합니다.

네오비 중개실무 수업의 큰 장점중의 하나는 나와 같은 새내기뿐만 아니라 현직에 계시는 공인중개사분들이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배우기 위하여 네오비에서 수강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저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네오비마스터과정을 수료하는데 바빠서 연회원에 등록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독서지향과 연회원에도 등록해서 꾸준히 발전하는 공인중개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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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수업을 듣는 분중에 다시 재수강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수강료도 있는데 왜 다시 듣는지 궁금했는데, 이제 종강하는 시점에서 느낍니다. 나도 또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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