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듯한 긴여정.....

난 무엇을 얻었는가 생각해 보니 정신력? 든든한 지원군?

딱 10년, 환갑까지만 나만을 위한 성취욕을 느끼고 싶어 내 자신을 위한 일을 해보자 결심하고 시작한 공인중개사.

123기 대표님을 보면서 대단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가지고 중개업을 시작하시니 굉장히 잘하시겠다 싶어 살짝~ 기가 죽기도 하고 자신감도 없어졌었다. 모자란게 많은 난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자꾸 뒤로 쳐지는것 같아 잠시 슬럼프가 오기도 했을땐 무모한 도전이었나 싶어 후회도 했지만 따뜻하게 서로 격려해가며 적극적으로 마스터 과정을 해나가시는 열정적인 123기 대표님들을 보면서 기운도 많이 받았다.

네오비에서 그동안 오랜시간 쌓아온 중개업에 대한 모든 걸 배우는 동안 나의 짧은 중개업 경력이, 가족들만 바라보고 나를 성장시키지 않은 세월이 많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이 있었으면 더 다각도로 생각해 보고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일을 할때 바탕이 될것 같다.

마스터 과정이 잊어버리고 있던, 뒤로 숨겨 놓고 살았던 까칠하고 날카롭고 고집스러운 나를 다시 깨운것 같아 잘 조절해야겠지만 마스터 과정의 배움을 뼈대로 삼아 살을 잘 붙여 중개업을 하다보면 조금 멋진~ 공인중개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고

살짝 미래를 상상해 보기도 한다.

이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향해 홀로서기를 해야하지만 마스터 과정으로 얻은 정신력을 무기로 죽지않을만큼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네오비 식구분들, 수업도 0교시도 열정적인 123기 대표님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네오비의 무궁한 발전과 123기 대표님들의 행복한 중개업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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