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려하는 계절 세종 120기 동기분들과 교수님을 뵙고 서먹하기도 하고 낯설기도한 첫날 수업분위기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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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는 4.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중개업의 1도 몰랐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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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며 시험 합격하면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 두고 창업을 하려고 계획했던 나는 부동산 경기침체, 코로나라는 악조건 속에 꺼냈들었던 사직서와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장농속에 넣어 두었지요. 그렇게 몇달의 시간이 흐르고 나의 미래, 노후, 내가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정년은 채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만하고 있던 내가 네오비 중개실무에 대한 유투브를 구독하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하면 큰 행운과도 같았습니다. 비록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수업과 많은 과제를 완료하기에는 부족하였지만 지금은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를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강의 커리큘럼은 정말 짜임새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일깨워준 SF+PB, 인포그래픽, 교수님과 동기분들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했던 "나를 세일즈 하라" , 요즘 트랜드인, 안하면 안되는 블로그와 유튜브 수업, 사무소 운영 노하우 등 창업을 앞둔 나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교육이었습니다.

내용을 전부 다 기억 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네오비 수업을 듣고 자신감을 가질 수있었다는 것과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종 120기 동기분들을 알게 된 것과 현업을 하시는 대표님들의 현장 경험담은 또 다른 교육이었습니다.

굳이 교육에 대해 바라는 것이 있다면, 계약실무 부분을 조금 더 늘려주셨으면 하는 것이 었습니다. 계약실무 교육이 별도로 있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안에 많은 분량을 소화시키기에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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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7시 까지 6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교육을 받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0교시에서 맥주 한잔하며 털어놓은 많은 이야기는 저에게는 또다른 교육의 장이 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조영준 교수님은 이 모든 것을 염두해두시고 0교시 수업 참석을 독려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교육 받기 전과는 다르게, 조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중입니다. 네오비를 선택한 것은 정말 행운이었고 잘 한 선택이었고 최선을 다해 성공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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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