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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에 관련 업종 ‘곡소리’…중개업소·이사업체·인테리어 개점휴업 곽미나 / 2022.11.01

 거래절벽에 관련 업종 ‘곡소리’…중개업소·이사업체·인테리어 개점휴업

주택 거래량 급격히 줄면서 관련 업계 어려움 호소

지난달 전국 공인중개업소 개업보다 휴·폐업 더 많아

이사·인테리어 업체도 “경영 어려워 직원 줄이고 있어”

#서울시 마포구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 푸르지오 인근 A공인중개사 대표는 “공인중개사를 시작한지 올해 26년차인데 이렇게 매물을 찾는 문의조차 없었던 시기는 없었다”며 “임대료와 같은 고정비는 그대로이거나 오르고 있는데 일감은 지난해의 3분의 1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사무실을 닫고 전화로만 영업하는 곳들도 늘고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면서 부동산 중개·이사·인테리어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택 거래가 뚝 끊어지면서 상당수 중개업소는 사무실 유지마저 어려운 형편이 되면서 폐업한 업소가 늘었고, 이사업체와 인테리어 업계는 일감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간 전국에서는 974개 업소가 폐업하고 84개 업소가 휴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간 신규개업한 업소의 수인 918곳보다도 더 많은 숫자다.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 4월(11만8280명), 5월(11만8860명), 6월(11만8924명)까지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7월 11만8917명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난 공인중개사의 폐업은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절벽 현상에 따른 결과다. 서울부동산정보관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4일 기준 5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675건 대비 100건 가까이 부족한 수치로, 집값이 고공행진하며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해 5월 당시 서울 부동산 거래량(4903건)과 비교하면 무려 89% 하락한 수준이다.

강서구 화곡동 C공인중개사 대표는 “주변 공인중개업자들 중 폐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현실은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들어올 사람이 없어 권리금을 받지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월세 거래도 한 달에 한 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가면서 주변에선 중개 보조원을 대부분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삿짐·인테리어·도배 업체 등도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서 20년 동안 포장이사 업체를 운영해온 D업체 대표는 “예전에는 손 없는 날의 경우 두 달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했는데 요즘에는 당일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다”며 “이미 인원 감축도 진행했고, 남은 직원들도 일이 없어서 저녁에 대리운전 등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테리어 업체의 경우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지난해 말부터 가속화된 원자재값 인상과 더불어 집주인들이 이사 이후 무리해서 인테리어에 돈을 쓰지 않아서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E업체 대표는 “평년 보다 일감이 절반이상 줄었다”며 “보통 3~4명이 팀을 이뤄 일하지만 지금은 동업자와 둘이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 작업으로는 도저히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면서 경기·인천 지역까지 원정으로 작업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중개업, 인테리어 등 관련 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집값 안정을 도모하고 부동산 거래에 숨통을 틔어줄 대책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59394

캡처.PNG

 

 

 


[출처] 거래절벽에 관련 업종 ‘곡소리’…중개업소·이사업체·인테리어 개점휴업 (◆ 네오비 ◆ 행복한 중개업 /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취업 마케팅) | 작성자 네오비 곽미나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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