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조영준교수님의 유튜브강의를 듣게 되었고 무언가에 이끌리듯 저분은 나의 목마름을 해결해주실 것 같아 네오비 전화번호를 조회하여 알아냈다.

때마침 부산에서 부동산 중개실무 마스터과정을 1회 시작하였다는 것을 알았고 난 2회부터라도 좋으니 이 수업을 꼭 듣고 한층더 나은 나로 성장하리라 다짐하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1시부터 시작해서 7시가 넘게 진행되는 수업이라 현업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목요일마다 손님과의 약속과 계약은 항상 피해야했다.

그리고 목요일 외에 날은 손님들께 자리를 많이 비운다고 꾸중을 듣기 일쑤였다.

많은 과제로 인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머리아픔을 겪어야했고 6시간넘게 진행되는 수업도 나와 싸움의 연속이었다.

우리 기수는 유독 현업에 종사하시는 훌륭한 대표님들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시는 대표님들도 경력이 화려했다.

네오비수업은 편안함에 익숙해 나태해지려는 나를 채찍질하며 계속 동기들과 함께 가라는 것을 가르친다.

부동산 일은 같은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외로움과 싸워야하는 직업인데 네오비에서 만난 만남은 서로를 위로하며 이익과 이기심없이 내가 손을 내밀때 언제든지 나의 손을 잡아줄 동기생들을 만난 게 큰 성과인 것 같다.

부산 121기 동기생들~그대들과 함께여서 끝까지 수강할 수 있었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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