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인강으로 획득하였습니다. 나름 인터넷 강의를 열심히 듣고 복습하여 운이 좋게 하였는데, 그 다음 과정으로 진행하려는데 숨이 탁 막혔습니다. 창업준비를 시작해야하나, 소공으로 취업해야 하나 고민을 하여도 답이 안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도움을 받고자 검색을 시도하니, 에OO, 메OOO, 박OO에서 창업교육 광고를 발견하였습니다. 해당 과정들이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왠지 확신이 안 섰습니다.

네오비의 조영준 교수님의 33회 합격자를 위한 라이브방송을 접한 것도 이 시점입니다. 그런데, 이 방송은 다른 광고와 달리 어조부터 분명하게 하신 말씀이 귀에 쏙쏙 박혔습니다. 그래서 큰 어려움없이 네오비 교육을 수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긴장과 어색함 속에 첫 수업을 맞이하였습니다. 교수님은 온라인 사전강의로 접했지만, 실제로 보니 훨씬 카리스마와 유머를 겸비하고 있어 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수강하는 것은 온라인 수강보다 3배는 집중이 잘 됩니다. 그런데 반드시 언급해야 할 것은 동기 개업공인중개사분들의 적극성이었습니다. 첫날 어색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명함을 건네주시는 개공분들 덕분에 수업신청을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때의 어색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책의 저자이면서 강의도 하시는 교수님에게 놀란 점은 경청인 것 같습니다. 바쁘신 시간에도 꼭 참석하셔서 우리의 얘기를 들어주시는 점입니다. 수업내용에도 경청과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교수님은 강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수강생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셔서 중개업을 차치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는데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