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그 모든 산들은 그 산을 넘어가야만 하는 개인들에게는 험난하고, 무섭고, 숨이 차 넘기 어려운 산일 겁니다.

​

저에게도 오직 저만이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은 너무 외롭고, 생소하기에 두렵고, 오르기에 숨 가쁜 그런 산입니다. 넘어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한 발자국 뗄 시도조차 못 해본 그 산 아래서 네오비라는 네비게이션을 만났습니다.

때로는 말동무로 외롭지 않게, 또 때로는 길을 알려주는 지도로, 가끔은 쉬어갈 수 있게 그늘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또 가끔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응원하고 손 내밀어 주는 친구로 늘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

그렇게 네오비는 한 발 앞에서 저를 이끌어 주었고 어느덧 4개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의 빠른 이동을 느끼는 순간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니 네오비친구는 이제 제 앞이 아닌 옆에서 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 자신을 믿고, 네오비를 믿으며 그 산의 어디쯤에 와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가다가 넘어져도, 가다가 쉬어가도, 또 가다가 소풍을 즐겨도 늘 같이 있어 즐거울 것 같습니다.

​

네오비는 때때로 하나였다가 때때로 여럿이었다가 그렇게 저에게 힘이 되고 지지자가 될 것을 알기에 많은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산을 넘어가라고.

네오비와 함께 네오비 안에서 자신을 단단하게 훈련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네오비는 '나' 이기도 하고 '너'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네오비 이즈'가 되었습니다.

​

지금은 먼저 이 길을 가고 계신 '선배네오비'와 지금 같이 가고 있는 '동기네오비'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후배네오비'가 대한민국 공인중개사의 중심이 되었으면 하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

아직은 알 수 없는 저의 미래이지만 막연한 두려움에 휘둘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동안 매주 같이 수업하고 과제하고 그리고 고민들을 나누고 0교시의 즐거움을 함께 한 동기들과 교수님들, 네오비 가족들 모두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301759

  **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5119168&search.menuid=258&search.boardtype=L&search.totalCount=151&search.cafeId=15119168&search.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