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허위 매물 잡는다…부동산 직거래 인증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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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당근에 개인 부동산 매물을 올리려면 본인 인증과 집주인, 세입자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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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에 올라오는 개인 직거래 매물에 전수 인증 의무화 제도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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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도는 국토교통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운영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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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당근부동산에 매물을 올리려는 개인은 본인 인증과 '집주인' 또는 '세입자'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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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주인이 직접 등록할 경우 등기부등본과 대조해 '집주인 확인 매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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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등 매물 주인이 아닌 사람이 올릴 때는 집주인의 확인을 받거나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해야만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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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한 달의 안내 기간을 거쳐 내달 본격 시행한다. 해당 기간 안에 인증을 마치지 못한 매물은 게시판에서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이후 인증이 완료되면 다시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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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근부동산은 가상계좌 기반 '부동산 안심 결제 '기능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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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관계자는 "안심 결제 장치와 매물 인증 의무화가 결합하며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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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50820102533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