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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아”…끝없는 침체 공인중개사, 지난달 폐업 941명 교육팀 / 2025.08.27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아”…끝없는 침체 공인중개사, 지난달 폐업 941명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새로 문을 연 공인중개사보다 문을 닫은 중개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국민 자격증’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외면받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는 7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700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같은 달 폐·휴업 941명에는 못 미쳤다. 신규 개업 중개사보다 문을 닫거나 휴업을 선택한 중개사가 많았다는 의미다.

총 55만여 명에 달하는 자격증 보유자 가운데 현재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수는 11만754명(지난달 말 기준)이다. 5명 중 1명만 개업 중인 셈이다.

부동산 중개업계 침체는 거래량이 줄고 집값이 꺾이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전세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폐업(5715명)과 휴업(665명)을 합친 숫자가 신규 개업(5027명)보다 많았다.

올 3월엔 개업자 수가 900명대를 기록했는데, 통상 3월이 봄철 이사철을 노리고 신규 개업에 나서는 공인중개사가 늘어나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적었다.

실제로 3월 개업자 수가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처음이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도 줄고 있다. 지난해 응시자는 15만4669명에 그쳤다. 응시자 수가 2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수는 ▲2017년 20만5197명 ▲2018년 21만8614명 ▲2019년 20만3695명 ▲2020년 22만6888명 ▲2021년 27만8847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2년 26만4394명 ▲2023년 20만59명 ▲2024년 15만4669명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공인중개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시장 불황이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은 100만6019건으로 전년 110만2854건 대비 8.8% 줄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공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매매·전세 거래가 소폭 늘었지만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는 여전해 업계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당분간 부동산 중개 업황의 위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대비 개업은 소폭 증가하고 폐업은 줄었지만 여전히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반등의 분기점이 될 만한 대책이나 상황은 없다”면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방향이 발표돼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부동산 중개업계에도 활기가 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4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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