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40기 김용석 중개실무 마스터과정 수강후기
- 140기 김용석 / 2025.05.06
♪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적을 수 있다는 것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네오비와의 만남
▶ 아주 작게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을 하면서 우연히 시작하게 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2년간에 걸쳐 합격을 하고 나서도 축하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내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도 못 하고 혼자 나름 열심히 했다.
▶ 합격증을 받으니 가족들이 축하한다고 조촐하게 자리를 만들어 주고는 "그래도 고생했다"라고 말해 주니 또 고맙다.
▶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기 전에는 중개업이 참 쉬워 보였고 말 그대로 만만하게 생각해서 자격증 하나 있으면 노후는 걱정이 없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점점 "어라!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자격증 시험에 합격을 했는데도 예전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공인중개사가 더 아득해지는 것이 아닌가.
▶ 다시 중개업이라는 것을 글로 배워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다니다가 네오비를 알게 된다.
▶ 그때만 하더라도 난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딘가로 가는 것을 못했다. 어느 날인가 상행선과 하행선의 열차 도착 알림 소리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된다.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
▶ 그렇게 겨울에 시작된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 어느 날은 볼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고 어느 날은 비가 오는데도 내가 가방 메고 우산까지 들고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혼자 웃는다.
▶ 그렇게 18주간 교육을 받으러 다니면서 내가 스스로 가장 대견한 건 내가 개근을 했다는 것이다.
▶ 가족들은 험난했던 18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내가 개근을 한 것을 가장 크게 인정해 준다. 그래서 또 고맙다.
알 껍질을 깨고 나온다
▶ 매번 수업을 듣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중개업에 대한 간접 체험을 하게 되고, 중개업을 쉽게 생각하고 있던 내가 바뀌기 시작하는 것도 느끼고, 어느 날은 가치관의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게 바로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
▶ 부동산 중개업이 어떤 건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도 다 알려준다.
▶ 어떻게 하면 중개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 준다.
▶ 열심히 해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그저 하라는 데로 따라가 본다.
▶ 중개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중개 대상물로 할 것인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조바심 내지 말고 그저 따라가다 보면 다 알려준다. 스스로 결정하게 되고 그 결정이 맞는지 검증해 준다.
▶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블로그가 18주년을 맞았단다. 그냥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는 얼마 지속되지 못했고 네오비 마스터 과정을 진행하면서 깨끗하게 지우고 부동산 관련 글로 다시 채워나간다.
▶ 네오비 마스터 과정을 다 마치면 중개업을 시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하기로 하고 시작한 마스터 과정을 마치기도 전에 중개업이 하고 싶어진다.
▶ 이제는 막연함과 두려움이 없어진 걸까? 알을 깨고 나서 날개도 잘 말랐다면 "푸드덕" 날갯짓도 한번 해본다.
내가 아닌 우리
▶ 옆에서 격려해 주고 많이 웃어주고 많이 들어주던 우리 140기 동기들.
▶ 멀리 있어도 생각해 챙겨 주고 항상 함께 하고 싶은 그들이 있어 네오비 마스터 과정이 더 의미가 있었다.
▶ 그저 아무런 바램 없이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던 그들이 참 좋고 고맙다.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을 마치며
▶ 중개업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거든 네오비를 찾아가 물어보라.
▶ 중개업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면 네오비가 알려준다.
▶ 중개업을 하는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지 알려면 네오비를 만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