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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7 대책 이후 주담대 1.6조 늘어…규제 전 '영끌' 불씨 계속
  • 교육팀 / 2025.07.05

6.27 대책 이후 주담대 1.6조 늘어…규제 전 '영끌' 불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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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직전인 27일 대비 5대 은행 가계대출 1.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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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대출 규제에 나섰지만, 규제 시행 이전에 접수된 대출 신청 건이 소화되면서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아직 증가세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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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55조 186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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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시행 전날인 지난달 27일의 가계대출 잔액이 753조 774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엿새 만에 약 1조 4125억 원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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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잔액도 지난달 27일에는 598조 232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3일에는 599조 8306억 원을 기록해 약 1조 598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대비 635억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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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가계대출과 주담대가 늘어난 건 규제 이전에 접수된 대출 신청 건이 속속 이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통 은행이 대출을 신청받으면 실행되기까지 1~3개월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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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돼 이를 앞두고 주담대 수요가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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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실행이 필요한 날짜가 임박해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지금 실행되는 대출은 대부분 몇 달 전에 접수된 건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규제 효과를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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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3분기 말까지 가계대출 급증세가 지속될 것을 우려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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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향후 가계대출은 주택시장 과열 영향으로 8~9월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가 주택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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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도 지난 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7월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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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부동산 관련 불법·편법·이상 거래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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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지렛대로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의 과열과 침체가 지속 반복되어 왔으나,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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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finance/general-finance/5836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