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5기 배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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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마스터 과정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지막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면서 동기분들을 뵙지 못하고 끝나서 많이 아쉽습니다.

부동산이 좋아서 투자자로 부동산 시장에 들어왔다가 좀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개사를 땄으니 한번 중개시장에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 있었고 현실적인 장벽을 만나면서 네오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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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후 제가 조영준 교수님께 들었던 피드백은 "블로그와 유튜브 못하면 중개업 하지 말라" 였습니다. 0교시때도 교수님께 물었봤지요. "블로그 유튜브 못하지만 소공으로는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교수님 대답은 "그것도 못하는데 누가 소공으로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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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답을 듣고 네오비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중개업이라는 시장에 적합한지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싶었습니다. 사교성이 좋은것도, 뭔가 나서서 일을 주도하는 편도 아니고 그저 내몫만 열심히 하자는 스타일이라 사람 사이의 중개일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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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고, 유튜브 수업때도 나만의 영상을 촬영해 보자는 생각에 박천주대표님, 이나윤대표님, 김황석대표님 사무실에도 찾아가서 촬영을 하면서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네오비에서 하라는 것은 다 해보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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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오비에서 개최하는 모든 특강과 정규강의를 신청하고 수강했습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특강, 특약작성 특강, 특약작성 정규강의, 드론특강, 유튜브초고수과정, 세금특강, 세금정규강의 등 아직 저만의 네오비수업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독서지향도 듣고 싶었으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ㅡ.ㅡ;;)

네오비 전 과정을 들으면서 제가 항상 생각했던 것은 하나였습니다.

"중개업이 나에게 맞는 일인가?"

중개의 길로 들어서길 이미 결정하고 더 좋은 실력 키우기 위해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부끄럽지만 중개업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요.

그래서 네오비 수업을 충실히 듣다보면 마지막에는 저만의 결론이 나올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쫓아갔습니다.

하다보니 중개업을 좋아하고, 중개업에 긍지를 갖고 일하시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부동산을 좋아하고 남들에게 좋은 정보들을 전해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중개가 내 고객을 기쁘게 해주는 일임에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일하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분들의 힘듬도 보였고, 기쁨도 보았고, 중개업의 힘듬과 양아치같은 뒷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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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수업을 들으면서 확실히 기술적 부분도 늘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부분도 있었으며, 공부해 보고 싶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컴퓨터 활용과 관련된 기술적 부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강하게 저를 도움이 된 부분은 중개업에 대한 마인드를 배운것입니다.

같이 가야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여러 대표님들을 보면서, 서로 도와주고 받으며 같이 가야 멀리 갈수도 있고 오래갈 수도 있음을 배웠습니다. 기술적 부분도 중요했지만 중개업을 대하는 마인드에서 더 많은 도움과 자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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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업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졌습니다.

네오비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주위의 동기분, 선배분들도 계시고, 뒤에 든든한 교수님과 이명숙이사님, 곽미나 실장님도 계시고.

처음에 가졌던 불안한 마음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해보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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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수업을 신청한 것이 저에겐 신의 한수였습니다.

고생하신 조영준 교수님, 이명숙 이사님, 곽미나 실장님, 전진호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스텝분들도 감사합니다.